환경부, “신속한 녹조 제거로 국민이 안심하는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인다”

환경부, “신속한 녹조 제거로 국민이 안심하는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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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8월 7일 오후 대청호(청주 문의면 일대)를 방문해 녹조 발생 현황을 살펴보고 오염원 저감 및 녹조 제거 상황 등 전반적인 녹조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청호 등 중부권 지역 녹조는 예년보다 많은 비*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약 일주일 이른 시기에 발생했다. 환경부 소속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과 전북지방환경청은 각각 8월 1일에 ‘대청호’와 ‘용담호’ 두 지점에 ‘관심’ 단계를 발령했으며, 8월 7일 현재까지 발령이 지속되고 있다.

8.5일 기준, 대청댐 919.9㎜로 예년대비 130%, 용담댐 1,031.0㎜로 예년대비 124%

8.7일 기준, 전국 조류경보제 29개소 중 2개소(대청호, 용담) ‘관심’ 단계 발령 중

이에 환경부는 지자체(옥천군 등)와 함께 서화천 등 대청호 상류의 야적퇴비에 덮개를 설치하고 처리용량 50톤/일 이상 오수시설을 점검하는 등 오염원 유입을 방지하고 있다.

아울러 녹조제거선으로 녹조를 제거하고 조류차단막을 설치하여 취수장에 유입되는 녹조를 차단하고 있다. 또한 집중강우로 유입된 부유 쓰레기도 수거*하고 있다.

8.5일 기준, 대청댐 유입 부유 쓰레기 20,000톤 중 10,500톤 수거

일선 정수장에서는 활성탄 흡착 및 오존처리 등 고도정수처리 등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이병화 차관은 대청호 녹조 현장에서 -녹조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 -녹조 제거설비 가동 현장, -정수장 녹조 유입 차단을 위한 심층 취수 현장을 살펴본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오염원 관리와 신속한 녹조 제거 등을 통해 녹조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면서, “녹조 발생에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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