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C의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 국가표준 가속화한다.

USB-C의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 국가표준 가속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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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5월 31일「전자제품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USB-C)」의 국내 적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 주도의 표준기술연구회에서는「USB-C」로 통칭하는 커넥터·충전·데이터 표준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하고 이를 적용한 제품의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USB-IF에서 제정한 USB-C 표준은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표준으로 채택

-IEC 62680-1-2 : 2021(USB 전원 스펙), IEC 62680-1-3 : 2021(USB 케이블 및 커넥터 형상) 등

-이번 회의에서 국가표준 및 가이드라인 개발 현황, 삼성·엘지 등 주요 기업별 USB-C 적용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였다.

< 「USB-C 표준기술연구회」 회의 개요 >

‣ (주요내용)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USB-C) 적용 확대를 위한 표준·가이드라인 개발 방안

‣ (일시/장소) ’22.5.31.(화), 15:00~17:00 / 서울 양재 엘타워 (오렌지홀)

‣ (참석자)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코리아, HP코리아 등 전자제품 및 충전기기 관련

– 대·중·소기업, 협단체, 연구기관 등 전문가 20여명 (국가기술표준원장 주재)

-그동안 휴대폰, 테블릿 PC, 휴대용 스피커 등 소형 전자제품에서 전원공급과 데이터전송은 다양한 접속단자와 통신방식이 존재하여 환경 및 비용 문제와 소비자 사용 불편을 초래해왔다.

-그러나 최근 USB-C 타입으로 통합·호환되고 있으며 요구되는 데이터 속도, 전원 용량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IEC는 작년 3월 최대 100W까지 전력공급이 가능한 USB-IF 표준을 IEC표준으로 도입·제정하였는데, 동 표준을 올 6월에 최대 240W까지 용량을 확대하여 개정할 예정이다.

-「USB-C 표준기술연구회」의 한문환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센터장은 USB-C관련 ▴표준·가이드라인 개발 활동 경과, ▴IEC 기술위원회 동향, ▴EU 입법화 세부사항,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발표하였다.

-연구회에 참여한 삼성전자, 엘지전자, TG 삼보, SK매직은 각 회사의 제품별 USB-C 적용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국제표준 동향에 맞추어 적극 도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 애플코리아와 HP코리아 등 외국계 회사도 참석하여 동향과 의견을 공유하였다.

< 주요 기업별 USB-C 도입 계획 요약 >

‣ (삼성전자) 내년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충전 단자를 USB-C로 통일할 예정이며 국제표준화 동향에 맞춰 품목을 확대

‣ (LG전자) 프리미엄 노트북, 태블릿PC, 무선 이어폰, 포터블 스피커의 충전단자는 USB-C를 적용, 국제표준화 동향에 맞춰 일반 노트북 및 기타 휴대용 기기로 확대

‣ (TG삼보) PC의 경우 범용성 때문에 USB-A 단자를 채용중이나 향후 USB-C 적용 확대

‣ (SK매직) 현재 대형 가전제품의 특성상 USB-C 단자는 없으나 국제표준화 동향에 맞추어 200W 미만 가전에 대해서 도입

-국가기술표준원은 금번 회의를 통해 공유된 현황과 의견을 반영하여 IEC 표준을 부합화한 국가표준(KS) 3종을 오늘 8월에 우선 제정하고 가이드라인도 10월에 개발 완료하여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전자제품에 USB-C 타입이 적용되어, 환경보호는 물론 여러 개의 충전기를 사용하는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