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중심 인플루엔자 본격 유행, 예방접종 서둘러야

아동·청소년 중심 인플루엔자 본격 유행, 예방접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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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아동·청소년 중심의 인플루엔자 유행이 급증하여 최근 5년 동기간 대비 최대규모로 발생하고 있기에, 전 국민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하였다.

* 10월 4주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분율: (’18)4.9명, (’19)4.5명, (’20)1.7명, (’21)1.6명, (’22)7.6명, (’23)32.6명

※ 최근 4주간 전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1,000명당)

10월1주 (40주, 10.1~10.7)

10월2주 (41주, 10.8~10.15)

10월3주 (42주, 10.16~10.21)

10월4주 (43주, 10.22~10.28)

14.6명

15.5명

18.8명

32.6명

※최근 4주간 아동·청소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1,000명당)

10월1주 (40주, 10.1~10.7)

10월2주 (41주, 10.8~10.15)

10월3주 (42주, 10.16~10.21)

10월4주 (43주, 10.22~10.28)

(7-12세)

32.1명

(7-12세)

31.9명

(7-12세)

50.4명

(7-12세)

86.9명

(13-18세)

22.7명

(13-18세)

30.6명

(13-18세)

39.9명

(13-18세)

67.5명

10월 4째주(10.22.∼10.28.) 기준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호흡기감염병 의원급 표본감시 결과, 방문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32.6명으로 전주(10.15.~10.21) 대비 73% 증가하였다. 이 수치는 ’23~’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의 5배에 해당하고, 지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19~’20절기 12월 2째주(12.8.∼12.14.) 기록된 28.5명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Influenza-like illness, ILI): 38.0℃ 이상 갑작스런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사례

** (유행기준)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6.5명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1339 로고.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88pixel, 세로 114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슬로건(배경 제거).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57pixel, 세로 291pixel

【 ’23-’24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 현황 】

연령대별*로는 아동·청소년에서 인플루엔자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0월 4째주(10.22.∼10.28.)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은 7∼12세(86.9명), 13∼18세(67.5명), 19∼49세(30.3명)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7-12세(86.9명) > 13-18세(67.5명) > 19-49세(30.3명) > 1-6세(27.9명) > 50-64세(12.6명) > 0세(9.0명) > 65세 이상(6.0명)

【’22-’23절기~’23-’24절기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 현황 】

또한, 인플루엔자는 입원환자와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중에서도 큰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10월 4째주(10.22.∼10.28.)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전국 급성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 병원(218개)에 입원한 환자의 35.0%, 상급종합병원급(42개소)에 입원한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의 39.0%가 인플루엔자 환자로 확인되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1339 로고.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88pixel, 세로 114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슬로건(배경 제거).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57pixel, 세로 291pixel

* 최근 4주 입원환자 중 인플루엔자 비율: 14.2% → 20.2% → 28.6% → 35.0%

** 최근 4주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중 인플루엔자 비율: 13.9% → 10.3% → 29.2% → 39.0%

한편, ’23-’24절기 유행주의보가 이미 발령(9.15.)되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환자에게 적용하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서는 검사 없이도 요양급여가 인정되고 있다.

*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 등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은 과거 겨울철 유행의 증가세가 지금 시작되고 있는 양상으로 9월말부터 시행중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 시행 기간 】

접종 대상

접종 기간

생후 6개월 ∼ 13세 어린이

(2010.1.1∼2023.8.31 출생)

⦁2회 접종 대상자*

2023년 9월 20일 ∼ 2024년 4월 30일

⦁1회 접종 대상자

2023년 10월 5일 ∼ 2024년 4월 30일

임신부

2023년 10월 5일 ∼ 2024년 4월 30일

65세 이상 어르신

⦁75세 이상

(1948.12.31. 이전 출생)

2023년 10월 11일 ∼ 2024년 4월 30일

⦁70∼74세

(1949.1.1.∼1953.12.31.출생)

2023년 10월 16일 ∼ 2024년 4월 30일

⦁65∼69세

(1954.1.1.∼1958.12.31. 출생)

2023년 10월 19일 ∼ 2024년 4월 30일

* 생후 6개월∼9세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 또는 2023년 6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1회만 접종한 경우(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실시)

특히, “어린이(6개월~13세)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47.5%(11.2. 기준)로 전년 동 기간(51.8%) 대비 접종률이 낮아(붙임 4 참고)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로 대비가 필요함을 구체적으로 강조”하면서,

“단체생활을 하는 아동·청소년의 유행이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임을 감안하여, 아동·청소년은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예방접종에 반드시 참여하고, 일상생활에서 기침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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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대중교통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방문하는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