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발생한 엘니뇨가 연말까지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기상기구(WMO)는 8일 열대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계속 상승하면서 엘니뇨가 12월을 전후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WMO는 2027년 2월까지 엘니뇨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엘니뇨는 적도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으로 전 세계 강수량과 기온에 영향을 미친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을 악화시키고 다른 지역에서는 홍수나 폭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농업생산과 식량가격, 전력수요 등 경제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다만 엘니뇨가 특정 지역의 개별 재난을 직접 발생시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 지역별 기상 상황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