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사이버범죄 등 사이버 위협 대응 협력 강화방안 논의

한국·태국, 사이버범죄 등 사이버 위협 대응 협력 강화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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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태국이 사이버범죄를 비롯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정책·전략 공유와 수사 공조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월 1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한국 외교부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검찰청, 경찰청, 태국 외교부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양국의 사이버안보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양자·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도 협의했다.

한국 측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수임기간인 2024~2025년 안보리 중점의제 가운데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측은 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대화는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실현을 위한 「2022-2027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에 따라 개최됐다. 양국은 사이버 분야 실질협력을 심화하고, 앞으로 양국 사이버안보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포괄적 협력의 장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