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이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에 다시 참여하고 국민의 연말 기부 동참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행정안전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숏츠(Shorts)’에 출연해 고향사랑기부 제도의 취지와 기부 방법을 설명한 뒤 직접 기부에 참여했다. 이어 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 지점을 방문해 기탁서를 전달하며 대면 기부를 접수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정부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해당 지역의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제도 시행 이후 모금액은 매년 증가했으며, 지난 12월 15일에는 시행 3년 만에 처음으로 모금액 1천억 원을 달성했다. 모금액은 2023년 651억 원, 2024년 879억 원이었고, 2025년에는 12월 22일 기준 1천163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부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 등도 답례품으로 제공돼 10만 원을 기부하면 13만 원의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기부금이 지역 사회의 개발·문화·복지 등에 활용되고, 답례품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12월에는 하루 기부액이 20억 원 이상씩 모이고 있어 연말정산을 앞두고 기부 참여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체 기부금 중 12월 기부 비중은 2023년 40.1%, 2024년 49.4%였다.
윤 장관은 “고향사랑기부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루어내는 제도”라며 “아직 연말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마음을 전하고, 연말정산 혜택도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