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풍 피해 사이판 체류 국민 228명 귀국 지원

정부, 태풍 피해 사이판 체류 국민 228명 귀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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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신라쿠’로 정전과 단수, 통신 두절 등이 발생한 사이판에서 정부가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28명의 귀국과 구호물품 지원을 진행했다.

태풍은 지난주 사이판을 강타해 공항 활주로와 도로를 파손하고 항공편 운항을 중단시켰다. 현지에 머물던 우리 국민들은 교통과 통신, 생활필수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외교부는 티웨이항공과 협의해 4월 20일과 21일 각각 한 차례씩 직항 특별항공편을 편성했다. 두 차례 항공편을 통해 우리 국민 228명을 포함한 총 275명이 한국으로 귀국했다.

괌과 사이판을 관할하는 주하갓냐대한민국출장소 직원들은 4월 19일 괌·사이판 간 항공편 운항이 재개된 뒤 현지로 이동했다. 직원들은 사이판 한인회와 함께 생수, 컵라면 등 간편식과 화장지, 유아용 이유식, 의약품 등을 필요한 국민에게 배포했다.

출장소 직원들은 공항과 호텔, 교민 거주지 등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다리 부상으로 입원한 우리 국민도 방문했다. 외교부와 주하갓냐출장소는 항공편 제한과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이판 교민들의 일상 복귀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