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산란계 농장 예찰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세종 산란계 농장 예찰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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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3월 21일 세종특별자치시의 산란계 농장 1곳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8만9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최근 충남 천안과 세종시 소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한 방역지역(10km) 내에 위치해 예찰을 받는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해당 지역은 37~39차 발생 농장과 관련된 방역지역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 중이며, 검사에는 약 1~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10월 29일 이후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모두 40건으로, 인천 1건, 세종 2건, 경기 4건, 강원 1건, 충북 7건, 충남 5건, 전북 11건, 전남 5건, 경북 2건, 경남 2건이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될 경우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와 인접 5개 지역인 충북 청주, 충남 천안·공주·계룡, 대전의 닭(산란계) 관련 농장과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3월 21일 금요일 오후 11시부터 3월 22일 토요일 오전 11시까지 12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은 철새도래지 등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장소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의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의 축사 내 반입 시 세척·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또 축산농가에는 사육 가금의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 증상뿐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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