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이 11일 오후 경기도 소재 육군 신병교육대대와 GOP 부대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태세, 장병 생활여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서 장관은 먼저 신병교육훈련 현황을 보고받고 입영장정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신병들이 격리 생활 중 사용하는 샤워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급식 제공 실태 등 생활여건 전반을 살폈다.
서 장관은 “입영 초기, 낯선 환경으로 인한 장병들의 심리적 불안감과 고립감이 클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인권보장과 방역이 균형을 이룬 신병훈련’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지휘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신병교육훈련 수료일인 13일을 앞둔 장병들의 생활관도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 장관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하여 훌륭하게 훈련을 마친 여러분들이 대단히 자랑스럽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복무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방부 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현장에서 장병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병영생활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GOP로 이동해 군사대비태세와 격오지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그는 코로나19 유입 차단 대책과 현행 군사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하고, 경계작전 요소를 최적화하여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서 장관은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장병 생활여건 개선 방안들은 모두 큰 틀에서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대비태세 유지와 장병의 기본권 보장 등을 고려하되, 부대별 여건과 특성에 맞춰 시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일부 개선방안들은 정착되려면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어 장병들이 곧바로 체감하기 어렵지만, 지휘관의 관심과 정성, 그리고 소통 노력은 이행하는 순간 바로 느낄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장병들을 더욱 깊고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