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가명정보 처리 역량이 부족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리 전 과정을 지원하는 ‘가명정보 원스톱 지원센터’ 지정 공모를 추진한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다.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제공하려면 가명처리와 적정성 평가를 거쳐야 하지만, 관련 인력과 예산, 기술 역량이 부족한 기관은 실무 부담을 겪어 왔다. 공공기관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개인정보위가 지정한 지원센터가 가명처리를 일괄 수행하거나 처리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지원센터는 가명처리 설계와 위험성 검토, 처리 도구 선정 및 기술 지원, 적정성 평가, 데이터 이관과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기관이 가명처리 수준의 적정성을 직접 확인해 데이터 제공 기관의 법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공모 선정 기관에 센터 운영을 위한 약 9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3월 13일까지 개인정보위에 지정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정보위는 원스톱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의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을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