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토종닭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전북 군산 토종닭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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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월 7일 전북 군산의 토종닭 농장(17천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 중이며, 결과 확인에는 약 1∼3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2024년 10월 29일부터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모두 33건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1건, 세종 1건, 경기 4건, 강원 1건, 충북 6건, 충남 3건, 전북 9건, 전남 4건, 경북 2건, 경남 2건이다.

중수본은 H5형 항원이 검출되면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출입 통제와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토종닭 농장과 도축장 등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2월 7일 23시부터 2월 9일 11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 철새도래지 등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장소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의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교체, 기계·장비의 축사 반입 전 세척·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중수본은 축산농가에 사육 가금의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 증상뿐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될 경우에도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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